< B more than A > group exhibition
- 2022. 4. 18 ~ 5. 14 / 어울아트센터, 대구
- '호야 호야'의 '호이 호이 : 꽃꽂이', wall painting, 649 x 275cm, 2022
'호야 호야‘ '호이 호이'는 단순히 내 이름을 반복한 단어다. 일본에서는 '호이 호이'를 가벼운 기분으로 일을 맡거나 행하는 모양을 가리킨다. 나는 '호이 호이'를 의미 없는 행동, 장난삼아 내뱉은 말 등을 재미있게 실현 시키는 주제로 사용하려 한다. '호이 호이'는 일상에서 중요하지 않는 것들과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관찰하고 새로운 시각의 방향이나 의미를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고자 한다.
시들어가는 꽃을 보면서 시들기 때문에 생화가 좋다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젊음의 유한함, 곧 지나가기에 애틋한 젊음을 꽃에 비유하고 싶었다. 활기차고 생기로움을 꽃꽂이 하려 한다.